– 실제 라이더 기준, 현실적인 절차 + 대형 사고 상황까지 정리 –
배달 일을 하다 보면 언제든 사고 위험이 존재합니다.
특히 겨울철·야간·눈·비·콜 감소 시즌에는 무리한 장거리·속도 증가로 사고 확률이 더 높습니다.
이 글에서는 사고 직후 기본 대처법부터 대형 사고로 내 몸을 움직이기 힘든 상황에서의 대응법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.
✅ 1. 사고 직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
① 2차 사고 방지
- 오토바이가 움직일 수 있다면 도로 한쪽으로 최대한 이동시키기
- 비상등을 켜거나, 스마트폰 플래시를 켜서 주변 차량이 인지할 수 있게 하기
- 사람이 먼저 안전한 위치에 있는지 확인한 뒤, 그 다음이 오토바이·사진 촬영
🚨 2. 대형 사고로 인해 움직이기 힘든 경우 (골절·출혈·기절·극심한 통증)

이 경우에는 절대 억지로 일어나거나, 혼자 몸을 움직이려 해서는 안 됩니다.
잘못된 움직임은 척추·목·골반·관절 손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고, 출혈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.
▶️ ① 자세 유지 – 억지로 일어나지 말기
- 골절이 의심되거나, 척추·목·허리에 심한 통증이 있으면 현재 자세 그대로 유지
- 호흡이 가빠지면 크게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기를 반복하며 안정시키기
- 기절할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억지로 일어나려 하지 말고 최대한 힘을 빼고 버티기
▶️ ② 즉시 119 신고 요청 (본인 또는 주변 사람)

- 말은 가능하지만 몸을 움직이기 힘든 경우 → 119에 바로 전화 후 “오토바이 교통사고, 움직일 수 없음”을 명확하게 말하기
- 말하기도 힘든 상태 → 주변 보행자, 상인, 다른 라이더에게 “119 좀 불러주세요…”라고 짧게라도 요청
▶️ ③ 주변인에게 ‘기본 보호 조치’만 요청하기
- 목·허리를 강하게 잡아당기거나 억지로 일으키지 않도록 요청
- 대신 할 수 있는 것
- 지나가는 차량이 보이도록 스마트폰 플래시를 길 쪽으로 비추기
- 2차 추돌을 막기 위해 오토바이만 살짝 옆으로 치워두기
▶️ ④ 의식이 흐려지기 시작할 때
- “조금 나아진 것 같다”고 느껴져도 스스로 일어나려 하지 말 것
- 팔·다리를 억지로 굽히거나 펴면 골절이 더 심해질 수 있음
- 특히 목을 돌리거나 허리를 들어올리는 행동은 매우 위험
▶️ ⑤ 구조 도착 전까지 할 수 있는 것
- 가능하다면 음성 메모로 “언제, 어디서, 어떻게 사고 났는지” 간단히 남겨두기
- 추운 겨울이라면 겉옷, 상의를 배 위에 올려두는 등 체온 유지
- 핸드폰이 손에 닿는다면 경찰(112)에도 위치와 사고 사실을 알리기
✅ 3. 사진·영상 등 증거 확보 (대형 사고 시에는 주변에 부탁)
경미한 사고라면 라이더가 직접, 대형 사고라면 주변 사람에게 “현장 사진과 영상 좀 남겨달라”고 부탁할 수 있습니다.
- 충돌 지점, 도로 상황(눈·비·빙판), 신호등 위치, 차선 표시
- 차량·오토바이의 정확한 위치
- 번호판, 파손 부위 클로즈업
- 근처 CCTV·블랙박스가 있을 만한 위치도 함께 찍어두기
✅ 4. 112 / 119 신고
- 대형 사고라면 119(구급) → 112(경찰) 순서로 신고
- 경미한 사고라도 경찰 신고를 해 두어야 나중에 사고 사실을 명확히 입증 가능
- 상대방이 “그냥 알아서 처리하자”고 해도, 법적 분쟁 예방을 위해 공식 기록을 남기는 것이 좋음
✅ 5. 보험사 연락 (배달 보험 + 상대 보험)
- 내가 가입한 배달용 오토바이 보험에 사고 접수
- 상대 차량의 보험사에도 사고 접수 → 접수번호, 담당자 이름·연락처 저장
- 대형 사고의 경우 병원으로 이송된 뒤, 보호자나 지인이 대신 연락해도 무방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