참치 회는 어떤 부위부터 어떤 소스에 찍어 먹느냐에 따라 맛이 완전히 달라집니다.
오늘은 아카미·중뱃살·대뱃살·가마도로·머릿살까지, 부위별로 어울리는 소스와
가장 맛있게 먹는 순서를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

1. 왜 참치 회는 부위별로 다르게 먹어야 할까?
같은 참치라도 붉은 살(아카미)과 뱃살(토로 계열)은 지방 함량·식감·풍미가 완전히 다릅니다.
- 아카미 : 기름기 적고 담백한 ‘참치 본연의 맛’
- 중뱃살(츄우토로) : 적당한 지방 + 부드러운 식감의 균형
- 대뱃살(오오토로) : 입에 넣으면 녹는 극강의 지방감
- 가마도로·머릿살 : 진한 풍미와 독특한 식감
그래서 담백한 부위 → 기름진 부위 순서로, 각각 어울리는 소스를 골라 먹어야 전체 코스가 가장 맛있게 느껴집니다.
2. 참치 회 맛있게 먹기 위한 기본 세팅 3가지
① 온도: 살짝 해동돼 기름이 비칠 때가 베스트
냉동 참치를 너무 차갑게 먹으면 맛과 향이 잘 안 느껴지고 식감도 뻣뻣해집니다.
기름이 살짝 투명하게 비치고, 살이 말랑해졌을 때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
② 순서: 담백 → 기름진 부위 순
아카미(붉은 살) → 중뱃살 → 대뱃살·가마도로 → 머릿살(식감)
이렇게 먹으면, 점점 더 진한 맛을 느끼면서도 입이 지치지 않습니다.
③ 소스 기본 세팅
- 간장 + 와사비 : 기본 중의 기본
- 소금 + 레몬 : 기름진 부위 정리용
- 유자간장 : 향을 살리고 싶을 때(있으면 좋음)
[TIP]
소스는 많이 찍는 것보다, 어울리게 조금만 찍는 것이 핵심입니다.
3. 부위별 참치 회 소스 & 먹는 방법
3-1. 아카미(붉은 살) – 참치 본연의 맛

특징
기름기가 거의 없고, 담백하면서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.
참치의 기본 풍미를 확인하는 부위라고 보시면 됩니다.
추천 소스
▷ 1순위 : 간장 + 와사비
▷ 변주 : 유자간장 + 와사비 조금 (향을 살리고 싶을 때)
먹는 법
와사비를 회 위에 살짝 올리고, 간장은 끝만 살짝 찍어서 먹습니다.
초생강·무순을 곁들이면 비린맛도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.
3-2. 츄우토로(중뱃살) – 적당한 지방의 균형

특징
붉은 살과 지방이 적당히 섞여 있어 대부분이 좋아하는 부위입니다.
부드럽지만 과하게 느끼하지 않은 것이 장점입니다.
추천 소스
▷ 기본 : 간장 + 와사비
▷ 가볍게 : 소금 + 레몬 (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정리)
먹는 법
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라면, 밥 위에 살짝 올려 초밥처럼 먹어도 좋습니다.
혀 위에 올렸을 때 지방이 코팅되는 느낌 을 천천히 음미해보세요.
3-3. 오오토로(대뱃살) – 입에서 녹는 극강의 지방

특징
참치 부위 중 가장 지방이 많은 부위로, 입에 넣으면 녹는 느낌이 강합니다.
많이 먹으면 금방 물릴 수 있기 때문에, 조금씩 천천히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.
추천 소스
▷ 1순위 : 소금 + 레몬 (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정리)
▷ 간장 사용 시 : 정말 끝만 살짝 찍거나, 와사비만 올려서 먹어도 충분합니다.
먹는 법
젓가락으로 오래 쥐고 있기보다, 집자마자 바로 입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.
씹기보다는 혀 위에서 천천히 녹여 먹는 느낌으로 즐겨보세요.
3-4. 가마도로 – 진한 풍미의 하이라이트

특징
목 주변의 가마살은 대뱃살보다 더 진한 맛과, 특유의 부드러운 지방층이 있습니다.
오늘 메뉴의 하이라이트로 마지막 부분에 남겨두면 좋은 부위입니다.
추천 소스
▷ 소금 + 레몬
▷ 기름진 맛을 좋아한다면, 간장 + 와사비를 아주 소량만 사용
3-5. 머릿살·뽈살 – 쫄깃한 식감 마무리

특징
머릿살·뽈살은 모양이 일정하지 않고,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.
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올라오는 부위입니다.
추천 소스
▷ 간장 + 와사비
▷ 식감을 강조하고 싶다면 다진 마늘 + 간장 + 참기름 약간도 잘 어울립니다.
4. 참치 회, 이 순서대로 먹으면 더 맛있다
한 번에 정리하는 ‘참치 회 먹는 순서’ 베스트 조합
- 첫 점 – 아카미
오늘 참치의 신선도와 기본 맛을 체크하는 용도 - 두 번째 라운드 – 아카미 + 중뱃살
담백함과 적당한 지방감을 번갈아 먹으면서 입을 풀어주는 구간 - 중반 – 중뱃살 위주
밥·김과 함께 먹으면서 가장 안정적인 맛을 즐기는 시간 - 클라이맥스 – 대뱃살·가마도로
소금+레몬으로 오늘의 하이라이트를 마무리 - 엔딩 – 머릿살·뽈살
쫄깃한 식감으로 마지막 한 점까지 깔끔하게 마무리
5. 마지막 한 점까지 맛있게 먹는 실전 팁
- 접시에 물이 고이면 키친타월로 살짝 닦아주면 맛과 비주얼이 더 살아납니다.
- 냉동 참치는 너무 녹이기보다는, 살짝 차가운 상태에서 기름이 비칠 때 먹는 것이 좋습니다.
- 소스는 기본적으로 간장+와사비 / 소금+레몬 두 가지만 세팅해도 충분합니다.

6. 마무리 & 다음 글 예고
오늘은 참치 회 맛있게 먹는 방법을
부위별 소스 조합과 먹는 순서 중심으로 정리해봤습니다.
다음에는 집에서 먹는 분들을 위해 ‘참치 해동·보관법’과 ‘간장·와사비 고르는 법’도 따로 정리해볼 예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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