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크린골프 입문하기
초보가 꼭 알아야 할 스크린 데이터 보는 법
골프를 막 시작한 골린이라면, 연습장보다 스크린 골프가 훨씬 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
문제는 화면에 뜨는 숫자가 너무 많다는 것.
비거리, 헤드스피드, 볼스피드, 백스핀, 사이드스핀, 런… 뭐가 중요한지부터 헷갈리죠.
이 글에서는 초보가 “이것만은 알고 보면 좋은 스크린 데이터”만 골라서 정리해 보겠습니다.
숫자 공부가 아니라, 내 스윙·실력 파악용 최소 가이드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.

1. 스크린 골프, 골린이에게 좋은 이유
스크린 골프는 입문자에게 특히 이런 점이 좋습니다.
- 비 오는 날, 추운 날에도 편하게 연습 가능
- 내 샷이 즉시 숫자로 기록됨 (비거리, 방향, 스코어 등)
- 혼자 가볍게 연습 모드 → 친구·연인이랑 라운드 모드도 가능
- 레슨에서 배운 폼을 실전 느낌으로 확인하기 좋음
다만, 숫자를 너무 복잡하게 보려고 하면 금방 지칩니다.
처음에는 “필수 데이터” 몇 가지만 딱 정해 놓고,
그 숫자만 꾸준히 보면서 비교하는 게 좋습니다.
2. 화면이 복잡해도, 초보는 “3가지만” 먼저 본다

스크린 장비마다 화면은 달라도, 기본 골자는 비슷합니다.
초보 골린이라면 우선 아래 3가지만 집중해서 보세요.
- 비거리 (캐리 / 토탈)
- 방향 (좌·우로 얼마나 벗어났는지)
- 일관성 (샷마다 편차가 어느 정도인지)
여기에 조금 더 익숙해지면
+α로 헤드스피드, 볼스피드, 스코어 카드(라운드 리포트) 정도를 추가하면 됩니다.
3. 비거리 데이터 – “캐리”와 “토탈” 차이만 알아도 반은 해결
스크린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“비거리”입니다. 여기서 꼭 구분해야 할 두 가지가 있습니다.
- 캐리(Carry) : 공이 공중에 떠서 날아간 순수 거리
- 토탈(Total) : 캐리에 + 런(굴러간 거리)까지 합친 최종 거리
초보가 집중해서 봐야 할 건 토탈보다 캐리입니다.
캐리가 일정해야 실제 필드에서도 거리 맞추기가 쉽고, 런은 바운스·그린 상태·날씨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연습 단계에서는 “참고용” 정도로만 보면 됩니다.

연습 팁
- 예: 7번 아이언 기준, 오늘 목표 = 평균 캐리 120m 근처 맞추기
- 샷 10개를 치고, 제일 잘 맞은 1~2개는 빼고
나머지 샷들의 평균 캐리를 보는 습관을 들여보세요.
“한 번 150m 나왔다”보다 “10개 쳤을 때 110~120m 안에서 꾸준히 나온다”가 훨씬 좋은 상태입니다.
4. 방향 데이터 – 내 미스 패턴부터 파악하기
스크린에는 보통 아래 같은 정보가 같이 표시됩니다.
- 목표선 기준 좌/우로 몇 m 벗어났는지
- 구질: 슬라이스 / 훅 / 푸시 / 풀 등
초보 때 제일 중요한 건 “내가 주로 어느 쪽으로 많이 미스가 나는 사람인지” 아는 것입니다.

예를 들어, 10개 중:
- 오른쪽(슬라이스)으로 크게 벗어난 샷이 7개
- 왼쪽 훅 1개
- 정타에 가까운 샷 2개
이런 데이터가 쌓이면
“아, 나는 기본적으로 오른쪽으로 말리는 구질이구나”라고 레슨 코치에게도 명확하게 말해 줄 수 있고, 레슨 방향도 훨씬 명확해집니다.
연습 팁
- 스크린에서 샷 트레이서(날아가는 궤적)를 꼭 확인하세요.
- 단순히 ‘오른쪽 갔다’가 아니라, 출발부터 오른쪽으로 나간 건지(푸시), 처음엔 정면인데 도중에 심하게 휜 건지(슬라이스) 정도만 구분해 두면 충분합니다.
5. 헤드스피드·볼스피드·스매시팩터 – 초보는 이렇게만 보면 충분
스크린에는 보통 이런 숫자들도 나옵니다.
- 클럽 스피드(헤드스피드) : 클럽 헤드 속도
- 볼 스피드 : 공이 날아가는 속도
- 스매시팩터(Smash Factor) : 볼스피드 ÷ 헤드스피드 (임팩트 효율)
초보 입장에서 너무 복잡하게 볼 필요는 없고,
아래 두 가지 느낌만 잡으면 충분합니다.
- 같은 힘으로 휘두르는데 볼스피드가 들쑥날쑥하다
→ 맞는 위치(스윗스팟)가 들쑥날쑥하다는 뜻 → 폼·임팩트 자리 점검 필요 - 헤드스피드는 비슷한데 비거리가 잘 안 나온다
→ 힘은 쓰고 있는데, 에너지가 공으로 잘 전달되지 않는 상태
→ 레슨에서 임팩트·체중 이동 이야기 나올 가능성 큼
숫자를 외우려고 하지 말고, “잘 맞았다”라고 느낀 샷 몇 개의 헤드스피드·볼스피드를 기준점으로 삼고, 나머지 샷들이 그 기준에서 얼마나 떨어지는지 정도만 보시면 됩니다.
6. 라운드 리포트(스코어 카드) – 약점 찾는 최고의 자료
- 홀별 스코어
- 페어웨이 적중 여부 (티샷)
- 그린 적중(온 그린) 여부
- 퍼팅 개수
- OB / 해저드 횟수 등
여기서 초보가 체크해야 할 포인트는 단순합니다.
- OB / 해저드가 많은가?
→ 방향 문제(티샷)부터 우선 잡아야 함 - 온 그린은 거의 못 하는데, 퍼팅 수는 괜찮다?
→ 어프로치·세컨샷 정확도가 약점 - 온 그린은 꽤 되는데, 퍼팅 수가 너무 많다?
→ 거리감·라인 읽기 연습이 필요한 상태
이렇게 “어디서 점수가 가장 많이 새는지” 한 줄로 정리해 보면, 그다음 연습 시간에 어떤 샷을 더 많이 쳐야 할지가 훨씬 분명해집니다.
7. 스크린 데이터로 만드는 “나만의 연습 미션”
마지막으로, 숫자를 그냥 구경만 하지 말고
간단한 미션으로 바꿔보면 훨씬 재밌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.

예시 미션
- 7번 아이언 미션
목표: 평균 캐리 120m, 좌/우 편차 ±10m 안에 7개 이상 만들기 - 드라이버 미션
목표: 10개 중 OB 0개, 페어웨이 안에 떨어지는 샷 5개 이상 - 라운드 미션 (9홀 기준)
OB 3번 이하, 3퍼트 2번 이하, 나만의 목표 스코어(예: 60타 이하) 정하기
스크린 골프는 게임처럼 즐기면서도 기록이 남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이 기록을 “나를 혼내는 자료”가 아니라 “다음에 더 잘 치기 위한 힌트 모음”으로 보면 훨씬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.
한 줄 정리
스크린 골프 숫자를 다 이해하려고 애쓰기보다, 처음에는 캐리 비거리 / 방향(좌·우 편차) / 일관성 / 라운드 리포트 이 네 가지만 꾸준히 보는 것만으로도 골린이에게는 충분히 큰 차이를 만들어 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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